[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메기남’ 김정원을 향한 누나들의 선택이 쏠리며 러브라인이 요동쳤다.
1일 방송된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2’에서는 ‘랜덤 매력 카드 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연 매출 100억 원대 의사 이진영, 가야금 강사 유주희, 필라테스 센터 대표 최유진까지 세 명의 누나가 ‘메기남’ 김정원을 선택하는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졌다. 이를 지켜보던 3MC 한혜진, 장우영, 딘딘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유주희는 ‘외박 독채권’을 사용해 이준한과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외박 후 이준한은 “연애를 하면 여행 가서 할 걸 주희 누나와 다 했다”며 유주희에게 마음이 향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유주희는 인터뷰에서 “준한 님과의 대화가 너무 재미없었다. 내가 너무 누나가 되는 느낌”이라며 상반된 속내를 드러냈다.
이윤소는 이진영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지만 “이성적인 감정은 없다”며 여전히 유주희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이진영은 이준한과 김정원에게 더 관심을 보였고, 이후 이준한의 마음이 유주희에게 기울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연하남들 사이에도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이어 누나들의 선택으로 매칭되는 ‘랜덤 매력 카드 데이트’가 시작됐다. 박지혜는 이준한을 기대하며 카드를 골랐고, 이진영은 김정원을 떠올리며 선택했다. 고민 끝에 마지막 카드를 집은 유주희를 포함해 예상치 못한 매칭이 이어졌고, 구지승과 유진우, 최유진과 이윤소, 유주희와 이준한이 다시 데이트를 하게 됐다. 특히 이준한은 “오늘 콘셉트는 테토남이다. 오빠가 해줄게”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유주희는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여 엇갈린 감정을 드러냈다.
최유진과 이윤소는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새로운 케미를 형성했다. 최유진이 모델 활동을 그만두게 된 사연을 털어놓자 이윤소는 재치 있는 칭찬으로 분위기를 풀었고,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를 본 한혜진은 긍정적인 기류를 감지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구지승과 유진우 역시 통역 경험과 연애 가치관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박지혜를 향한 마음을 품고 있던 유진우는 “생각이 많아졌다”며 구지승이 상처받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누나들에게만 데이트 연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구지승은 유진우와의 데이트를 이어가기로 했고, 이진영과 김정원도 데이트를 연장했다. 그러나 최유진이 연장 데이트 상대로 김정원을 선택하며 합류해 2대1 데이트가 성사됐고, 이어 유주희까지 합류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3대1 구도로 바뀌었다.
김정원을 둘러싼 예상 밖의 상황에 이진영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저한테 관심 있는 티를 안 내는 것 같다. 짜증났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더욱이 김정원이 가장 대화를 적게 나눴던 유주희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자 3MC는 “주희가 왜 여기서 나오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얽히기 시작한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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