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시간, 오늘도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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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앞둔 메시, MLS 한 경기 4골 1도움 수비진 헤집고 칩슛에 프리킥 골까지 美중계진 “입 떡 벌어질 정도… 경이롭다” 올 19경기 18골 득점 선두… 손흥민은 침묵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30일 안방에서 열린 CF몽레알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메시는 이날 MLS 입성 이후 처음 4골을 터뜨렸다. 마이애미=AP 뉴시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1959년부터 197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명장’ 빌 샹클리 감독(1913~1981)이 남겼다는 이 명언에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만큼 잘 어울리는 선수가 있을까.불혹을 바라보는 ‘축구의 신’ 메시가 폭풍 골을 몰아치며 변치 않는 클래스를 과시했다. 메시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CF몽레알과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메시가 MLS에서 한 경기 4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메시가 4골 이상 넣은 경기는 선수 생활 전체를 통틀어 여덟 번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최근 4골 경기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이던 2020년 2월 라리가 에이바르전이었다.메시는 또 정규리그 72경기 만에 멀티 골(한 경기 2골 이상)을 20차례 기록하며 MLS 역사상 가장 빨리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서 18골을 넣은 메시는 MLS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30일 CF몽레알과의 경기에서 수비수들 사이로 왼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마이애미=AP 뉴시스 메시는 1-1로 맞선 전반 40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다. 메시의 왼발을 떠난 공은 수비를 맞고 골문을 통과했다. 후반 7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진을 헤집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에는 침투 패스로 루이스 수아레스(39)의 골을 도왔고, 3분 뒤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메시의 골 잔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 차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TV 중계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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