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연승·시즌 5승·통산 20승 노리는 ‘절대 강자’ 넬리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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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넬리 코다가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3연속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5승,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절대 강자’ 넬리 코다가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3연속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5승,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이 대회에는 총상금 1300만 달러(200억 원), 우승 상금 195만 달러(30억 원)가 걸려 있다. 이달 초 US여자오픈의 총상금 125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여자골프 사상 역대 최다 상금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절대 강자’ 넬리 코다(미국)의 메이저 3연승 달성 여부다. 4월 셰프론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연거푸 제패한 그는 2021년 첫 메이저 챔프 영광을 안았던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5년 만의 패권 탈환과 함께 3연속 메이저 우승·시즌 5승·통산 20승을 정조준한다.

‘절대 강자’ 넬리 코다가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3연속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5승,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절대 강자’ 넬리 코다가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3연속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5승,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코다는 워낙 성적이 압도적이라 각종 스포츠베팅 사이트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2024년 개인 최다인 7승을 거두고 지난해 무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듯, 코다는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4승과 함께 준우승 3번을 기록했다. 2인1조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공동 17위)을 제외하곤 모두 톱10 안에 들었다.

한 해에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도 가능하다고 말이 나올 정도다. 통산 19승을 기록한 세계랭킹 1위 코다는 2021년 여자 PGA 챔피언십, 2024년과 2026년 셰브론 챔피언십, 2026년 US여자오픈 등 메이저 4승을 수확했다.

전인지. AP뉴시스

전인지. AP뉴시스

2024년 양희영의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메이저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태극 낭자들은 코다의 메이저 3연승 저지와 함께 메이저 9연속 무승 사슬 끊기에 나선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오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 ‘메이저 퀸’ 전인지(32)다.

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에서 따낸 전인지는 2022년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쳐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US여자오픈 4위 등 올해 9개 대회에서 톱5에 두 번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 시절 기량을 회복했음을 입증했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다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들은 전인지를 비롯해 총 21명이 출격한다. 올 시즌 두 번이나 코다를 꺾고 우승한 김효주, 2024년 이 대회 챔피언 양희영, 올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김세영, 이소미, 최혜진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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