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2’ 우도환 “엔딩? 부담 있었지만…방아쇠 당긴 적 없어” [DA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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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우도환이 ‘메이드 인 코리아2’ 엔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도환은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이하 ‘메인코2’)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우도환은 마지막 화를 공개한 소감에 대해 “시즌2까지 가서 애착이 더 많이 갔던 것 같다. 보낸 시간도 많고, 중간에 한 번씩 생각하는 시간들도 있어서 다른 작품들에 비해 시즌제 작품이 쉽게 털어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어딘가 살아있는 느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공개 이후 논란이 된 결말에 대해 “부담도 있고 책임감도 있었다. 기현이의 선택이 중요한 시즌이었다 보니, 계속 장건영(정우성 분)은 어느 편에 설 건지 정했냐고 물어보니까. 감독님도 제일 불쌍하다고 하고, 기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셨다. 합동수사본부 사무실도 잔인하게 세팅이 돼있었다. 장건영이 기현이를 잘 볼 수 있게 세팅이 돼있어서, 오피스 드라마의 느낌도 났다고 하시더라. 그런 것들이 기현이의 숨통을 조여와서, 내 선택이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다. 내가 캐릭터를 가볍게 가져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도 흔들림이 많이 보이지 않았으면 하셨다. 어느 편에 설지도 안 보였으면 하셨다. 끝까지 그걸 가지고 가자고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도환은 “많은 분들이 형을 사랑해 주셨던 것 같다. 기현의 입장을 대변해야하는 거면,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황대식이 가족을 가지고 협박을 했고 기현이 입장에서는 형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씬이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현빈 선배님과도 나눈 말이 ‘기현이 죽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일단 방아쇠를 당긴 적이 없다. 감독님도 ‘방아쇠 당긴 연기는 안 했잖아’라고 하셨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엔딩 관련에 있어서 좋은 기삿거리를 드릴 수 있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우도환은 만약 자신이 백기현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울고불고 형한테 그만하라고 했을 것 같다. ‘누나 저렇게 된 거 안 보이냐’고 ‘내가 죽어버리겠다’까지 했을 것 같다. 기현이는 다른 식으로 형이 멈췄으면 하는 걸로 이야기를 한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난 무조건 기현이 편이다. 어쩔 수가 없다. 어떤 게 납득이 안 갔는지조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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