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FOX59, 피플 등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앤더슨에 거주하는 에리카 브라운은 지난 1월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인디애나주 차량관리국(BMV)을 찾았다가 신분 도용 의심을 받았다.
차량관리국의 안면 인식 시스템이 브라운의 얼굴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같은 주 안에 생김새와 나이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을 감지한 것이다.
이 때문에 브라운은 차량관리국 사기·보안 단속 담당 조사관과의 면담에 출석해야 했고, 본인임을 확인할 추가 서류도 제출해야 했다.면담에서 브라운은 인디애나주의 다른 주소에 등록된 여성의 사진을 보게 됐다. 조사관이 나란히 제시한 두 여성의 얼굴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다.
브라운은 매체에 “나는 외동딸이라 나와 닮은 사람이 거의 없다”며 “나와 이렇게까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보는 건 정말 이상하고 기묘했다. 이전에는 누구도 ‘너 누구 닮았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상황이 잘 해결돼 브라운은 약 3개월 뒤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닮은꼴 여성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던 브라운은 틱톡에 “내 도플갱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진 올려서 미안하지만, 당신 사진이 곧 내 사진이기도 해서요”라고 덧붙였다.해당 게시물은 SNS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누리꾼들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비슷한 사람을 보면 댓글을 남기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브라운의 도플갱어 찾기에 관심을 보였다.
다만 사진 속 여성에게서는 아직까지 연락이 오지 않았다.
브라운은 “그를 만나고 싶고, 같은 공간에 있어 보고 싶고, 그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며 “가족이 있는지, 부모님은 어떻게 생기셨는지, 이런 일이 유전적으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매체에 전했다.
미 차량관리국은 해마다 약 160만 건의 신분증 관련 업무를 처리하며, 이 가운데 500건 이상은 브라운처럼 신분 확인을 위한 추가 조사를 거친다.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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