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오세훈은 모른다” 녹취록 2심 증거 채택…재판 파장 예고

2 hours ago 4

정치 > 국회·정당 명태균 “오세훈은 모른다” 녹취록 2심 증거 채택…재판 파장 예고 업데이트 : 2026.09.16 21:25 닫기 오 시장 측 “명씨 진술 신빙성 흔드는 증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2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후원자 김한정씨가 나눈 통화 녹음파일이 증거로 채택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16일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속행공판을 진행했다.재판부는 김씨 측이 제출한 녹음파일 3건을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다투기 위한 탄핵증거로 채택했다.이날 공개된 녹음에는 명씨가 “오세훈이는 모른다. 알 필요도 없다.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겼다. 오 시장을 두고는 “간이 작아요”라고 반복해서 말하기도 했다.오 시장 측은 이 녹음이 김씨가 오 시장의 요청을 받아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낸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비용을 지급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라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1심에서 오 시장에게 내려진 시장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원의 판단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반해 특검 측은 전체 녹음파일 35개 가운데 3개만 제출됐고 일부 파일의 원본성과 무결성에도 의문이 있다며 오 시장 측의 해석에 반박했다.김씨에 대한 피고인신문에서도 녹음파일의 보관·제출 경위를 두고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다.김씨는 명씨와의 통화를 녹음한 이유에 대해 “그 친구가 자기 녹취를 많이 한 걸 보여줬고, 내 얘기를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녹취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명씨와의 녹음파일은 모두 35개인데, 김씨는 이 중 3개만 제출한 이유에 대해 “변호사들이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해서 고른 것”이라며 재판부가 요구할 경우 나머지 파일도 제출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재판부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오세훈 시장 등의 결심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결심 공판에서는 특검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종변론, 오 시장 등의 최후진술이 진행된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