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승선’ 엄지성, 블랙번전 도움으로 상승세 입증…유럽 진출 후 가장 빠른 공격 포인트 생산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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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FC 엄지성이 1일(한국시간)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 FC와 홈 경기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출처|스완지 시티 FC SNS[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11월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엄지성(24·스완지 시티 FC)이 소속팀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 진출 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엄지성은 1일(한국시간)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 FC와 2026~20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 시티 FC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 시티 FC는 이날 승리로 리그 8승2무3패(승점 26)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선두 미들즈브러 FC(8승4무1패·승점 28)와 격차는 승점 2에 불과하다.엄지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4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밖에서 조시 타이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방향을 바꿨고, 볼은 로즈 스튜어트에게 연결됐다. 스튜어트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엄지성은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쌓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서 2골·3도움을 올렸다. 시즌 개막 후 약 3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 5개를 쌓았다. 스완지 시티 FC에서 첫 시즌이었던 2024~2025시즌에는 40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했는데, 공격 포인트 5개를 달성하기까지 약 8개월이 걸렸다. 2025~2026시즌에는 48경기에서 3골·6도움을 올렸고, 공격 포인트 5개를 쌓는 데 약 5개월이 필요했다. 유럽 진출 후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엄지성은 이번 시즌 개막 3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 5개에 도달했다.엄지성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대회를 마치고 스완지 시티 FC로 복귀한 뒤 이날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의 11월 중동 원정 명단에도 발탁됐다. 대표팀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원정 2경기를 치른다. 소속팀에서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엄지성의 활약은 대표팀 내 입지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스완지 시티 FC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조셉 오포쿠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스테픈 유스타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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