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 1호 ‘광진구 한양연립’ 내달부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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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입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의 첫 아파트 단지가 나왔다.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4년 만이다. 서울시는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 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7일 서울시는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25일 준공돼 다음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아주택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사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보궐선거로 시장직에 복귀한 뒤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듬해 도입했다. 여러 모아주택 단지들과 도로 등 기반시설을 합친 개발 사업이 ‘모아타운’이다. 서울시는 “모아주택은 대규모 정비사업과 비교해 추진위원회 승인과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돼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준공된 한양연립은 모아주택 1호 사업장으로 2024년 2월 착공했다. 사업 전 99채 규모의 저층 주거지는 사업 이후 최고 15층, 4개 동 215채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해당 단지에 모아주택 심의 기준을 적용해 층수 규제를 최고 15층까지 완화하면서 세대수를 215채까지 늘렸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주택·모아타운은 2022년 출범 이후 2031년까지 4만 채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모아주택 1호 사업의 준공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빠르게 정비한 대표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규제 완화와 행정지원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을 민간 정비사업의 한 축으로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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