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흉기살해한 20대 황당 최후진술…“다신 이런 일 안생기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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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흉기살해한 20대 황당 최후진술…“다신 이런 일 안생기게 노력”

업데이트 : 2026.03.24 14:21 닫기

70대 모친 살해후 맨발배회·체포
“조현병과 싸우고 있다” 선처요구
검찰은 존속살해 징역 26년 구형

[연합뉴스]

[연합뉴스]

70대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26년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A씨의 존속살해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이 같은 징역형과 함께 치료감호 및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밤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모친인 7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머리와 팔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범행 이후 A씨는 맨발로 집 밖에 나가 거리를 배회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여분 만에 체포됐다.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세 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경계성 지능 장애와 조현병을 앓고 있다”며 “피고인이 병을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감호를 고려해주시고 법이 허용하는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매일 조현병과 싸우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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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70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26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용인시의 아파트에서 모친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후 경찰에 체포됐다.

변호인은 A씨가 경계성 지능 장애와 조현병을 앓고 있음을 언급하며 치료감호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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