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마련 적금에 꽂힌 2030…5년새 76%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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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목돈마련 적금에 꽂힌 2030…5년새 76% 쑥 입력 : 2026.09.23 16:02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5대은행 적금 분석해보니5년간 중장년 20% 줄때30대 연령대서 약 2배 증가정부, 청년 겨냥 적금 내놔우대형 실질 수익 연 19%일각서 세대 차별 논란도 은행 적금이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조롱당하며 전 연령대에서 외면받는 와중에 20·30대에서만 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청년층을 겨냥해 잇달아 내놓은 정책성 적금 상품의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우대형은 수익률이 연 20%에 육박해 청년의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정부 재정을 통한 지원이 특정 세대에만 집중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3일 매일경제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연령대별 적금 잔액을 집계한 결과, 40대 이상 고객의 적금 잔액은 2021년 말 31조5700억원에서 올해 7월 말 25조2500억원으로 5년여 만에 20% 줄었다. 40대·50대·60대 이상 전 구간에서 고르게 감소세가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하 고객의 적금 잔액은 같은 기간 20조3400억원에서 35조8600억원으로 76% 이상 불었다. 특히 30대는 10조원에서 19조7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20대 이하에서도 10조3000억원에서 16조2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 적금 잔액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60%에 육박하게 됐다. 요구불과 정기예금을 포함한 전체 수신에서 이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18%에도 못 미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적금이 젊은 층에서만 유독 호응받는 배경에는 만 19~34세 청년을 겨냥한 정부의 금융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 2월 청년희망적금을 시작으로 2023년 6월에는 5년 만기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를 내놓으며 누적 가입자 255만명을 모았다. 이 상품은 일반 적금과 달리 고객이 납입한 금액에 정부가 기여금을 얹어주고, 이자소득에는 비과세 혜택까지 주는 게 특징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청년미래적금의 경우 은행이 기본금리 연 5%를 제공하고 금융기관별로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진다. 최고 연 7~8%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정부가 실제 납입액의 6%(일반형) 또는 12%(우대형)를 기여금으로 매칭해준다. 우대형은 기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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