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vs 순천대… ‘전남광주 의대’ 30일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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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한 곳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0일까지 목포대와 순천대 중 한 곳을 의과대학 후보로 추천한다. 27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30일 지역 의대 후보대학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광주특별시는 전남연구원에 맡겨 후보대학을 선정하기로 했다. 전남연구원은 외부 전문가 5∼9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순천대와 목포대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 방문 등을 거쳐 후보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특별시는 두 대학에서 심사 결과에 승복하는 확약서를 받기로 했다. 교육부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과 관련해 2030년 지역 의과대학 정원으로 제시한 100명의 배정 후보지로 경북과 광주특별시로 선정하고 20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경북은 국립경국대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광주특별시는 목포대와 순천대 협상 결렬로 의대 신설 필요성 등 일반 사항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후 경국대가 의대 정원을 50명만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머지 정원은 광주특별시에 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특별시는 이번 추천이 36년 지역 숙원사업인 의대 신설의 마지막 기회라는 입장이다. 30일 의대 후보대학을 선정하면 탈락한 대학이 소재한 지역사회 등에서 반발이 예상된다. 이들의 반발을 설득하는 것이 추후 과제로 꼽힌다. 광주특별시 관계자는 “의대를 설립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의대에 준하는 의료 인프라를 마련해 의료, 연구, 교육 기능을 담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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