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박는 ‘타정총’ 주택가서 난사…부산 50대, 2시간 대치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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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22일 16시 45분

송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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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50대 남성이 공사 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타정총을 들고 거주지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부산 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공사 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타정총을 들고 거주지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부산 경찰청 제공
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건설 현장 등에서 압축공기로 못을 박을 때 쓰는 장비인 ‘타정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특공대 출동 끝에 검거됐다.

22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경 사상구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설득하며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타정총을 발사하며 접근을 막았고, 이후 자신의 머리에 타정총을 겨누며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특공대를 투입했으며, 약 2시간가량 대치 끝에 이날 오전 11시 경 남성을 검거했다.

남성은 형법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고,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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