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셜록 작가 근황, 1살 연하 가수 조형우와 결혼
가수 조형우와 김윤의 작가가 결혼한다.
조형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의 예비신부는 MBC ‘무한도전’ 방콕 특집 당시 막춤으로 화제를 모은 김윤의 작가. 당시 김 작가는 태연하게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Bad Girl Good Girl), 카라의 ‘미스터’, 샤이니 ‘셜록’ 등의 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좋좋소 시즌4’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등의 극본에 참여했다.
조형우는 손편지에서 김윤의 작가에 대해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노래를 쓰고 부르며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내게 알려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지난 여정 동안 만났던 여러분들고 모든 사람들, 그 많은 응원과 경험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새삼 잊지 않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을 남기며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 결혼하게 됐다. 감사한 모든 동료 분들과 선후배 분들게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이렇게나마 글로 소식을 전해드리오니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이 계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간청드린다”면서 “조잘조잘 사이좋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형우는 1987년생으로 김윤의 작가보다 1살 연하다. 2010년 연세대학교 백양로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TOP10을 기록했다. ‘Romantic Spring’ ‘HIM’ ‘Where’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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