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4일 전남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에선 최근 일부 지역에서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의 약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 송광사를 찾아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데 이어 광양, 담양, 함평을 차례로 돌며 시장 및 군수 후보를 지원했다. 최근 순천에선 현 시장인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손훈모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 대표는 광양 옥곡 5일장에서 “광양시장은 기호 1번 정인화를 선택해 달라”며 “무소속 가지고는 안 된다. 광양이 발전하려면 예산을 많이 따오고 법을 고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담양과 함평에선 각각 민주당 박종원 후보와 이남오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오는 8월 전당대회와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여권 재편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 지도부가 호남 민심 다잡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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