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제주 사진, 실력 뽐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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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정신 잇는 ‘현구문학상’ 공모전

시문학파 시인 김현구. 시문학파기념관 제공

시문학파 시인 김현구. 시문학파기념관 제공
전남 강진군은 1930년대 시문학파 대표 시인 김현구(1904∼1950)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회 현구문학상’ 작품을 7월 31일(목)까지 공모한다.

강진군과 현구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공모전은 등단 10년 이상(2015년 7월 1일 이전 등단) 작가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 발간한 개인 창작집이 대상이며, 다른 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부문은 운문(시, 시조, 동시)과 산문(소설, 수필, 동화, 평론/희곡)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7월 31일(목)까지 시문학파기념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신청서는 강진군청이나 시문학파기념관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9월 26일(금)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현구문학상이 김현구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할 작가를 발굴해 한국 문학과 강진의 문화예술 발전에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으로 숏폼으로, 제주 자랑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주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이 9월 22일(월)까지 열린다. 동아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2009년부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지난해 총 2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공모전 열기를 입증한 가운데, 올해는 표현 방식과 응모 범위가 대폭 확대돼 주목 받는다. 가장 큰 변화는 ‘숏폼 영상 부문’ 신설. 60초 이내 세로 영상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링크와 함께 스토리보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창작 방식에서도 컬러, 흑백, 디지털, 아날로그, 드론 촬영은 물론,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한 합성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접수는 9월 22일(월)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결과는 10∼11월 공식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사진 부문 14명, 숏폼 부문 3명 등 총 17명에게 상금 총 66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의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사무국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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