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아역 출신 고3, 거짓 소문+괴롭힘까지..결국 눈물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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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거짓 소문과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학교에서 고립된 고3 사연자가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어머니와 고3 아들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날 어머니는 "아들이 중학교 때까지는 밝게 잘 지냈는데, 고등학교 생활을 너무 힘들어한다"며 "혼자 점심도 못 먹어서 하교할 때까지 밥을 완전히 굶고 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아들은 학교생활이 힘들어진 계기에 대해 거짓 소문을 언급했다. 아들은 "친구들과 원래 잘 지냈는데, 한 여사친과 사귄다는 거짓 소문이 퍼졌다. 처음엔 대응을 안 하고 모른 척했는데 그 여사친과 다른 친구가 저에 대해 '여자를 밝힌다'며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고 말했다.

여기에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활동했던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점도 소문의 대상이 됐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들은 "지금은 활동을 안 하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없는 사람처럼 보였는지 무시를 하더라"며 "친구들과 밥을 같이 먹으려고 직접 찾아가 보기도 하고 노력했지만 잘 안됐다. 혼자 먹어보기도 했는데, 노는 친구들이 그 모습을 보면 비꼬거나 조리돌림을 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위해 하교하면 곧바로 먹일 수 있도록 도시락을 싸 두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카메라를 향해 강한 경고를 보냈다. 서장훈은 "잘 왔다 아들. 고등학교 다니는 애들 잘 들어라. 평생 후회할 거다. 괴롭히는 거 당장 그만둬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애들 때문에 네가 공부를 왜 놓냐. 지들이 뭔데 무시하고 따돌리냐. 걔들이 바보인데 왜 네가 인생을 포기하냐"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어머니는 과거 가정 폭력으로 이혼한 후 홀로 세 아이를 키워왔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어릴 때 많이 아팠다. 아버지의 부재가 지속되다 보니 아이가 영향을 좀 받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아들 역시 "신장증으로 아팠는데 처음 치료할 때 의료비 지원도 안 됐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자꾸 이런 일이 겹치니까 너무 힘들었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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