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당분간 고공행진…"채권·주식 분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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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금리 19년만에 최고치 기록 고물가·수급 부담·재정적자 우려 외에도 주요 투자주체 민간으로 이동한 점도 영향JP모건 전략가 "포트폴리오 다각화해야" 등록 2026-09-23 오후 3:55:55 수정 2026-09-23 오후 3:55:55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한 가운데, 장기물 금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단기적인 요인 뿐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미 국채 장기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이유에서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지난주 5%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 재무부 건물. (사진= AFP)국제금융센터(국금센터)는 23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당분간 정부의 국채 발행과 민간의 채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채 투자주체가 역내와 역외 모두에서 공공 부문에서 민간 부문으로 이동한 점이 지목됐다. 미 국채 보유액 비중은 역내(미국 내)가 68%, 역외(해외)가 32%다. (자료= 국제금융센터)역내(미국 내)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QT)에 따른 보유량 축소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연준의 순매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보유액은 2022년 초 6조 1000억달러에서 2026년 2분기 4조 1000억달러로 감소했고, 역내 보유 비중도 39.8%에서 20.7%로 급감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추정에 따르면 연준의 미국채 보유가 2150억달러 줄어들 때마다 이를 민간이 추가 흡수하기 위해 장기금리가 약 10bp(1bp= 0.01%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역외(해외) 시장 역시 중앙은행 등 공공 부문의 매수가 정체되고 민간 부문 의존도가 커졌다. 역외 보유액 중 공공 부문 비중은 2022년 초 53.2%에서 2026년 7월 40.8%로 낮아진 반면, 민간 부문 비중은 46.8%에서 59.2%로 늘었다. BIS 분석 결과 금리가 100bp 상승할 때 해외 민간의 국채 수요 증가율은 19.3%로 해외 공공(1.5%)의 13배에 달해 민간 부문이 금리 조건에 훨씬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중앙은행 등 공공 기관은 정책적 목적을 위해 금리 수준에 관계없이 국채를 정량 매수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민간 투자자는 충분한 이익(금리)이 제공돼야만 매수에 나선다. 금리에 민감한 민간 투자자가 미 국채의 주요 구매자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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