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위고비 밀어낸 이 약 한국 온다…비만약으로 치매 치료까지? [오찬종의매일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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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제조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둔화로 인해 급락했습니다.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가 임상에서 위고비보다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비만치료제 및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연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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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를 활용한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하는 연예인 김준호씨.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위고비를 활용한 다이어트 경험을 공유하는 연예인 김준호씨.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너 위고비 했니?”

요즘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자연스럽게 받는 반응입니다. 대한민국은 최근 ‘위고비’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를 이용한 체중 감량 열풍입니다.

원래는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전문의약품이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미용 목적의 처방도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죠. 체질량지수 30 이상이면 누구나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위고비가 널리 쓰이고 있죠.

헌데 이 같은 국내 열풍이 무색하게 정작 위고비의 제조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최근 급락했습니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 내 판매량 둔화가 감지됐기 때문인데요. 한때 제2의 아이폰으로 불리던 비만치료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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