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AG, 한화 왕옌청-두산 곽빈…폭염에 멈췄던 프로야구 내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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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에 프로야구 전 경기가 이틀연속 ‘폭염취소‘ 결정이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그라운드 온도는 40도를 넘어섰다. 2026.08.06. 서울=뉴시스 기록적 폭염으로 중단됐던 프로야구가 11일 재개된다. 짧게는 6일, 길게는 10일간의 휴식기를 가진 10개팀들은 주중 3연전 첫날 에이스급 투수를 내세워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한화 왕옌청(25·대만)과 두산 곽빈(27)이 선발 맞대결한다. 아시아쿼터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왕옌청은 10일 현재 다승 공동 선두(10승), 평균자책점 5위(3.34)를 달리고 있다. 곽빈은 다승 공동 3위(9승)로 왕옌청에 한 걸음 모자라지만 평균자책점에선 2위(2.66)로 앞서 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양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앞서 두 차례 맞대결(4월 4일, 5월 22일)에서는 모두 왕옌청이 승리를 따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왕옌청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1.47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곽빈은 커리어 통산 한화 상대 성적이 4승 8패, 평균자책점 5.33로 가장 부진했다. 3위 LG를 1.5경기 차로 쫓고 있는 4위 두산은 ‘폭염 브레이크’ 전까지 3연승을 달렸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LG 카라스코(39·베네수엘라)와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키움 안우진(27)이 격돌한다. KBO리그에서 뛴 외국인 투수 중 빅리그에서 가장 많은 112승을 거둔 카라스코는 국내 데뷔전이었던 1일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60㎞의 강속구를 던지는 안우진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승률 최하위(0.200·3승 12패 1무)를 기록 중인 LG는 최하위 키움과의 3연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광주에선 삼성 페덱(30)과 KIA 올러(32· 이상 미국)가 맞붙는다. 전반기에 팀 내 최다승인 9승을 챙긴 올러는 후반기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3.06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팀에 합류한 페덱 역시 첫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창원에선 KT 로건(29)-NC 라일리(30·이상 미국), 인천에선 롯데 비슬리(31·미국)-SSG 아빌라(29·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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