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9일째 1위… 첫주 전세계 2600억 '역대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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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
국내에선 9일째 독주… 200만 눈앞

  • 등록 2025-05-26 오전 10:12:09

    수정 2025-05-26 오전 10:12:0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대급 흥행이다. 세계적인 스타 톰 크루즈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8)이 국내에선 9일 연속 1위, 북미에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29년 역사상 개봉 첫주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6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보도에 따르면 ‘미션8’은 전 세계 64개 지역에서 1억 2700만 달러(약 26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개봉 이후 주말 동안 6300만 달러(약 862억 원)을 벌어들였고, 메모리얼 데이 연휴까지 더하면 7700만 달러(약 1053억 원)의 티켓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역사상 북미 개봉 첫주 최고 흥행 기록이다. 이전 최고 흥행 기록은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미션6)의 6100만 달러(약 835억 원)이었다.

국가별 매출로는 한국 1270만 달러(약 173억 원), 일본 1100만 달러(약 150억 원), 영국 1070만 달러(약 146억 원), 인도 900만 달러(약 123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미션8’은 오는 30일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8’은 지난 주말(23~25일) 68만 778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3만 9869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한 것에 이어 폭발적인 흥행세로 개봉 5일 차 100만 관객을 돌파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200만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릴로 & 스티치’, 3위 ‘야당’, 4위 ‘마인 크래프트 무비’, 5위 ‘파과’가 뒤를 따르고 있지만, ‘미션8’과 흥행 격차가 상당해 당분간 독주가 예상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짜릿한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하는 압도적 스케일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톰 크루즈의 ‘No CG 액션’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극장 필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미션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션 임파서블’은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가 제작까지 맡은 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이자, 톰 크루즈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1편부터 이번 8편까지 주연은 물론 제작에도 관여해 전체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사실상 피날레라고 알려져 영화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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