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기대감에 강달러...원화값 136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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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달러당 원화값이 전 거래일보다 7.9원 하락하며 1364.3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원화값은 장 초반 1353.1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달러 수요를 자극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국내 증시에서 63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해 원화값 하락을 부분적으로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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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6.08p(0.56%) 오른 2,871.85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16.08p(0.56%) 오른 2,871.85로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달러당 원화값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1356.4원)보다 7.9원 내린 136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 정부 경제 부양 기대감에 1350원선을 유지하던 원화값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밀려 3거래일 만에 1360원대로 되돌아갔다.

원화값은 이날 1354.5원에 출발해 장 초반에는 1353.1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하락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런던에서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 고위급 무역협상이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라는 외신 보도가 달러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국내 증시에서 63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원화값 하락을 일부 방어했다. 야간 장에서도 미·중 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달러·위안화와 원화값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단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 회담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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