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는 리쥬란, 탄력 개선엔 쥬베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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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스킨부스터 시술이 다양해지고 있다. 보습과 진정 등 목적에 따라 이용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다.

스킨부스터 시장 고성장의 주역은 연어 DNA에 기반한 폴리뉴클레오티드(PN)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다. 여기에 기증 인체조직을 이용하는 세포외기질(ECM)과 화학적으로 합성한 성분을 사용하는 폴리락트산(PLLA) 제품이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은 “리쥬란으로 대표되는 PN·PDRN 계열은 진정 작용이 상대적으로 뚜렷해 민감성 피부에 많이 사용된다”며 “보습, 진정, 탄력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는 경우 활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N과 PDRN은 임상적으로 다른 효과를 내지만, 일반 이용자는 차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쥬베룩 등 PLLA 계열은 효과를 보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기도 하는데, 색소 개선 효과가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서 원장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성격이 강해 탄력 개선 중심 시술에 적합하다”고 했다.

리투오 등 ECM 기반 스킨부스터는 전반적인 피부 상태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ECM 제품은 인체 조직 기반이라는 점에서 콜라겐 외에 다양한 성장인자가 포함돼 전반적인 상태 개선을 기대하는 시술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HA) 계열은 빠른 수분 공급 효과가 강점이다. 그는 “수분 함량이 높아 보습 목적 시술에서 꾸준히 쓰이는데, 빠른 체감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가 많이 선택한다”고 말했다. 연령에 맞춰 병용해 시술하기도 한다. 서 원장은 “40·50대에서는 탄력 저하와 주름 증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ECM과 PLLA 계열을, 20·30대는 예방적 관리 성격으로 PN 계열과 PLLA를 함께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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