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금시대 운운할 때냐” 조국, 김민석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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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2026.9.2 뉴스1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9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발언을 겨냥해 “지금이 ‘민주의 황금시대’ 운운할 때냐”고 반발했다. 범여권 연대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와 2028년 총선 때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 언급하며 “배제 정치를 단호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대와 통합을 강화하는 민주개혁 진영의 말과 글을 되살리지 못한다면 내년 4월 재보선과 2028년 총선에서 ‘내란 격퇴 연합’은 복원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범여권 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다가오는 선거에는 지난 대선과 같은 일방적인 지지는 어려울 것임을 언급하며 진영 내 연대 회복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조 원장은 “내란 격퇴 연합의 해체에 대한 위기감은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당장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지난 대선 수준의 국정 동력 재결집은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은 민주개혁 진영이 할 수 있는 모든 사람, 모든 세력을 다 끌어모으고도 0.9%포인트 차이로 겨우 이긴 선거였다”며 “하지만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자제 요청 기자회견 후에도 권력 독점욕에 빠진 민주당 일부 정치인들과 그 지지자들이 광장에 함께 섰던 동지와 우군을 비방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에서 여권 지지층에서 ‘문조털래유(문재인, 조국, 김어준, 정청래, 유시민)’ 등 멸칭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누군가를 혐오하거나 증오하거나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합당 논의와 검찰 보완수사권 등을 놓고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청와대 간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양당 지지층 간 대립은 계속되는 상황이다.여권 내에서는 6월 경기 평택 재선거에서 낙선한 조 원장이 존재감 부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조 원장은 “갈라치기 정치는 누군가를 쓰러뜨리는데 그치지 않고 그 곁에서 함께한 국민의 마음도 닫게 만든다”며 “배제의 정치를 단호하게 던져 버리고 그 자리에 개혁, 연합, 국민의 삶을 위한 말과 글자를 넘치게 채워야 한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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