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벼르던 추미애…‘김지용’ 질문엔 입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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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민주당도 벼르던 추미애…‘김지용’ 질문엔 입 닫았다 업데이트 : 2026.10.13 16:14 닫기 재정난 속 민생예산 삭감·관사 논란여권서“정당화 안돼” 질타 이어져 김지용 중수청장 인선 비판 질문엔 “개인적 소신 말할 자리 아냐” 일축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여야의 동시 견제에 직면했다. 경기도의 재정 위기와 민생예산 삭감, 고가 관사 논란 등 도정 현안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추 지사의 공개 반대 행보도 쟁점으로 부상하면서다.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경기도의 재정 운용과 민생예산 삭감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추 지사는 예산 삭감과 관련된 지적에 대해 “지방세 수입 약 16조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부동산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어서 늘어나는 재정 수요를 감당하는 데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필수 민생예산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민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광희 민주당 의원은 “재정 건전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목표가 옳다고 해서 방식까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추 지사가 사용하는 12억원대 전세 관사도 도마 위에 올랐다. 긴축재정을 이유로 각종 사업 예산을 줄이면서 고가 관사를 마련한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다.이를 두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어려운 일 생기면 지도자가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정작 재정 위기라면서 관사, 관용차는 새로 마련해 사용하는 등 본인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지 않느냐”고 꼬집었다.이에 추 지사는 “관사는 전세인데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당연히 반환한다. 호화 사치라고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연합뉴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비판과 관련된 추 지사의 입장을 집중 추궁했다.박 의원은 “지사 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민생 책임을 떠올릴만한 단어가 안보이고, 중앙정치와 직결된 김 후보 이름 석자가 빈번하게 언급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경기도 살림을 내팽개치고 중앙정치판을 기웃거린 건 아닌지 의문을 품는 여론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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