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고가격 9000원으로 제한
홍보 영상 '금액요리사'도 인기
지역 축제 음식 가격에 대한 바가지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울산옹기축제가 음식 가격에 9000원 상한제를 도입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옹기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울주문화재단은 올해 축제 먹거리 장터에서 판매하는 음식 최고 가격을 9000원으로 제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주요 메뉴를 포함한 음식 가격을 전반적으로 낮춰 방문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먹거리 장터 주요 메뉴인 한우 소고기국밥, 오징어무침, 두부김치는 가격 상한선인 9000원에 판매된다. 해물 부추전 8000원, 잔치국수 7000원, 샌드위치 4000원, 순대 7000원, 떡볶이 5000원, 소시지·핫바 각각 3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재단은 지역 축제장에서 파는 음식 가격에 대한 바가지요금 논란이 지속해서 제기되자 합리적인 가격을 정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한다. 여러 차례 회의 결과 민간이 아닌 울주군여성단체협의회와 온양읍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봉사단체에 먹거리 장터 운영을 맡기고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울산옹기축제 음식 가격 상한제는 홍보 영상으로도 제작됐다. 울산옹기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옹기TV'에 '금액요리사'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은 열흘 만에 조회 수 20만회를 넘겼다. 이 영상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를 패러디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물가 시대에 음식 가격 또한 축제의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건강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는 '옹기 삼겹살'과 '옹기 가마 불멍' 등 체험·공연·먹거리·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 단위 관람객, MZ세대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를 선보인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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