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식탁도 바뀐다…주목받는 ‘데스크 다이닝’ 시장

5 days ago 21

샌드위치·샐러드 섭취 빈도 상승 2026년 세계 시장 230조 원 규모 확대 파리바게뜨, 식사 대용 메뉴 50여 종 확충 샐러디·써브웨이, 한식 양념 접목 및 곡물 배합 바쁜 일상 속에서 밥 대신 빵이나 간편 대용식으로 업무 공간이나 공부방 책상 앞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보편화되고 있다. 효율성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챙기려는 ‘데스크 다이닝(Desk Dining)’ 수요가 커짐에 따라, 제빵 및 외식업계는 전용 신제품 출시와 메뉴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한 샌드위치, 샐러드, 식사용 빵 품목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했다.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연구실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푸드 트렌드 2026’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일상 식단 내 샌드위치 섭취 순위는 2년 전 12위에서 최근 1년 새 9위로 상승했다. 샐러드 역시 15위에서 13위로 올라서며, 간소하면서도 영양 가치를 갖춘 한 끼에 대한 선호 현상이 명확해진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흐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확인된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분석 결과, 2026년 세계 샌드위치 시장 규모는 약 1727억 달러(약 230조 원)에 달하며, 2034년까지 연평균 5.78%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간편하게 포만감을 얻을 수 있는 대용식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데스크 다이닝 시장의 확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빵 업계에서는 파리바게뜨가 시장 공략을 주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밥 먹자! 파바 고?’ 캠페인을 출범시키고 건강식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를 아우르는 이지밀(Easy Meal) 시장 확대에 나섰다. 풍미와 영양을 결합한 ‘파란라벨’ 건강빵 제품을 비롯해 내용물을 가득 채운 샌드위치, 채소 및 단백질을 균형 있게 구성한 샐러드 등 총 50여 종의 식사용 상품을 세팅했다. 이를 통해 출근길 아침부터 점심, 저녁에 이르는 시간대별 맞춤 식단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최근에는 단체 식음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케이터링 박스’ 서비스도 도입했다. 회의나 모임, 사내 행사 등 단체 주문에 맞춘 해당 서비스는 전국 거점 50개 매장에서 선제적으로 운영 중이다. 다인용 ‘셰어박스’와 1인용 ‘싱글박스’로 구분되며, 샌드위치, 샐러드, 베이커리, 디저트를 조합한 구성으로 제공된다. 개인 단위의 간편식이 사내 조직이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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