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포수 김형준(오른쪽)이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아 7일 삼성과 WC 결정 2차전에 결장한다. 전날(6일) 홈런을 쳐낸 뒤 기뻐하는 김형준. 대구ㅣ뉴시스
NC 다이노스가 주축 타자 2명을 빼고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을 치르게 됐다.
NC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WC 결정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정호(포수)로 구성했다.
4-1로 승리한 전날(6일) WC 1차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외야수 박건우, 왼쪽 손목에 통증을 호소한 포수 김형준이 선발 출전하지 못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박건우와 김형준은 전날 5회초 타격 이후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박건우는 1루를 밟은 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는데, 상태가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 김형준은 교체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1차 검진을 받았고, 7일 오전 검진 결과 왼손 유구골(손바닥)이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박민우가 부상을 털고 지명타자로 합류한 게 눈에 띈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좌완 로건 앨런이다.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7승12패, 평균자책점(ERA) 4.53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ERA 5.91로 썩 좋지 않았다.
정규시즌 막판 9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5위(71승6무67패)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NC는 WC 1차전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진출해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75승4무65패)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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