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채널A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 부부가 첫딸을 품에 안은 순간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박소영·문경찬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과 딸 메리(태명)가 태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출산 예정일을 열흘 앞두고 양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해 육아 예행연습에 나섰다. 문경찬의 어머니는 박소영을 위해 산모용 미역을 준비하고 아들에게 직접 미역국 끓이는 법을 알려줬다.
박소영은 식사 도중 양가 어머니에게 “혹시 출산 후 우리 둘 다 일을 나가게 되면 육아를 도와주실 수 있는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곧바로 정적이 흘렀다.


사진제공|채널A
박소영의 어머니는 “내가 오면 사위가 불편해할 것”이라고 했고, 문경찬의 어머니 역시 “딸을 위해 친정엄마가 와야지”라며 서로에게 육아를 미뤄 웃음을 안겼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결국 손주 육아를 도와주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실제 출산 과정도 공개됐다. 예정일이 지나도록 출산 징후가 나타나지 않자 박소영은 유도분만을 결정했고, 오랜 진통 끝에 무사히 딸을 출산했다. 실제 박소영·문경찬 부부는 8월 28일 첫딸을 얻었다.
딸을 처음 마주한 문경찬은 품에 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의료진은 갓 태어난 아이를 보고 “아빠 닮았네!”라고 말했고, 문경찬은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문경찬은 앞으로 딸의 모습을 많이 남기고 싶은 듯 “얼른 휴대폰을 용량이 큰 걸로 바꿔야겠다”고 말하며 초보 아빠의 설렘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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