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슈퍼스타K5’ 우승했지만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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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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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박재정이 17세에 ‘슈퍼스타K5’ 우승을 차지하고도 기대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던 당시를 돌이킨다.

2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윤민수, 로이킴, 우디·보라, 박재정이 출연한다.

박재정은 이날 듀엣 코너 ‘두 사람’의 25번째 주인공으로 나서 성시경과 자신의 대표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함께 부른다.

2013년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하며 만 17세에 데뷔한 박재정은 화려해 보였던 데뷔 당시와 달리 속으로는 남모를 고민이 컸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당시 저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며 우승 이후의 시간을 떠올린다. 이어 “20대에는 원 없이 질투하고 부러워했다”고 고백하며 또래 가수들을 바라보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밝힌다.

어린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 정상에 올랐지만 곧바로 탄탄대로가 펼쳐진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박재정은 ‘헤어지자 말해요’로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성시경과의 특별한 호흡도 공개된다. 박재정은 성시경의 보컬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낸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긴다. 이어 성시경의 ‘아니면서’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제가 부른 것보다 7배는 더 좋다”고 극찬하며 박재정의 보컬에 힘을 실어준다.

박재정은 한층 깊어진 감성을 담은 신곡 ‘계절의 끝’ 무대도 이날 처음 공개한다. 오디션 우승 직후의 씁쓸했던 기억부터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기까지 긴 시간을 지나온 박재정이 새로운 노래로 또 한번 가을 감성을 공략한다.

한편 이날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박재정을 비롯해 윤민수, 로이킴, 우디와 보라도 출연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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