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의 영토 개척…日증권사 인수해 리테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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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박현주의 영토 개척…日증권사 인수해 리테일 시장 진출 오카산그룹 산코증권 인수현지사업 위한 라이선스 확보720조원 NISA 시장 공략中운용사 이어 美서 추가 M&A글로벌 투자플랫폼 가시화해외사업 수익성 강화 과제 박현주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영토를 넓히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이 산코(三晃)증권을 품으며 일본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리테일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중국 자산운용사 인수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증권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투자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미래에셋 3.0'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 자기매매 전문 증권사 인수 29일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자회사 미래에셋증권 US홀딩스를 통해 일본 오카산(岡三)증권그룹에서 현지 증권사인 산코증권 지분 100%를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476억원으로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US홀딩스에 약 1006억원(120억엔)을 출자할 예정이다. 1953년 설립된 산코증권은 일본 대형 증권그룹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자기매매 전문 증권사다. 2026년 3월 결산 기준으로 순자산이 46억엔(약 389억원)이다. 인력이나 조직을 감안할 때 당장은 국내에서처럼 리테일 사업을 할 수 없지만 이번 인수로 현지 증권업 라이선스를 획득한 만큼 빠른 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로 주식·채권매매와 인수 등을 수행하는 일본의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자' 등록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거래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일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신(新)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NISA는 한국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유사하다. 2024년 일본 정부가 해당 제도의 세제 혜택을 강화하면서 현지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신NISA 계좌 수는 3048만개, 누적 매수액은 85조엔(약 720조원)에 달한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2019년 다이와증권그룹과 합작해 일본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X 재팬을 설립했다. 이후 연평균 12개의 ETF를 상장해 6월 말 기준 ETF 71개를 운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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