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3표속 美 기준금리 동결…트럼프와 시장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워시[BOK W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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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반대 3표속 美 기준금리 동결…트럼프와 시장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워시[BOK WATCHER] 업데이트 : 2026.07.30 10:35 닫기 연내 인상 가능성 더욱 커져, 시점은 오리무중 “기자회견이 열렸다는 뉴스가 있다”고 답변하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FOMC 유튜브] “대체 오늘 뉴스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는 브라이언 정 NBC뉴스 기자 [FOMC 유튜브] ‘시장과 트럼프간 딜레마에 빠진 케빈 워시’한국시간 30일 새벽에 열린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 결정과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딜레마에 빠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고민이 여실히 드러났다.FOMC 회의에서 표면적인 의사결정 결과는 금리 동결이었으나 이는 인상과 동결 사이에서 오락가락한 끝에 내려진 어정쩡한 결정이라는 평가다. 워시 의장은 FOMC회의의 배경과 본인의 생각을 집요하게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채권 시장에서 시장 금리는 이런 FOMC결과와 무관하게 급등했고 주식 시장에서 주가는 급락했다.워시의 딜레마는 다음 FOMC회의가 있는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은 80%가 넘는 확률로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9월이면 미국 중간선거(11월)가 코앞이다.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시장의 기대가 가장 날 선 대립각을 세울 시기이기도 하다. 워시의 상황은 점점 몰릴 것이다. 이 때문에 워시의 돌발적인 행동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미국 시장은 필요 이상으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연준의원 3명 금리 인상 의견 피력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전체 12명의 위원 중 3명의 반대표가 나오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3명의 반대표는 모두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같은 방향으로 반대표가 3표 나온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동결 결정에 3명이 위원이 반대하며 인상 의견을 냈는데, 직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인 12월 회의에서 인상이 이뤄졌다. [김형규 디자이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성명서에 담긴 이 같은 결정 이외에 가능한 메시지를 제한한다는 기존 방침을 확고히 했다.성명문의 문구는 지난 6월과 일치했으며,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워시 의장은 어떻게 해서든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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