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포모' 온 당신, 퇴직연금 리밸런싱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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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사요약

국내 증시 강세 속 퇴직연금의 특정 테마 집중 투자를 경계하고, 코어-위성 전략과 채권혼합형 상품을 활용한 글로벌 분산 투자 및 연령대별 맞춤형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

Cover Story
코스피 랠리…국내 테마 ETF로 대이동

특정 국가·종목 올인 '금물'
연금은 장기적 자산 관리
극단적 쏠림땐 하락시 위험

대안은 '코어위성' 전략
핵심 자산 60~70%는
美·국내 지수 ETF 담고
나머지는 성장산업 투자

50대 회사원 정모씨는 최근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그동안 S&P500 상장지수펀드(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하며 연금을 굴려왔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 증시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자 ‘포모’(FOMO·소외 공포)가 온 것이다. 그는 “10년 가까이 모아온 S&P500 ETF를 처분하고 반도체 ETF에 ‘몰빵 투자’하면 은퇴 시점까지 수익률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9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국내 증시를 견인하면서 연금 계좌 내 국내 테마 ETF 비중을 늘리려는 수요가 커졌다. 다만 지수가 너무 올라 리밸런싱 시점이 고점이 아닐까 하는 부담감도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 포트폴리오에서 특정 국가나 업종에 ‘올인’하는 전략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픽=김하경 기자

그래픽=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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