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서 라면株 재평가 움직임
삼양식품·농심 2분기 호실적 전망
삼양식품 해외매출 비중 82%
농심 유럽 매출 4배 성장 전망
국내 라면 양강 삼양식품과 농심이 나란히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전망이다.
21일 삼양식품과 농심에 대한 주요 증권사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두 회사 모두 해외 법인의 판매 확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액은 7616억원, 영업이익은 176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해외 매출액은 628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2027년 중국 공장 가동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DS투자증권도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하며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전체 양산 규모는 원주·익산·밀양1공장 기준 연 24억5000만개에서 밀양2공장 7억개, 2027년 1월 중국 공장 11억3000만개가 순차적으로 더해질 전망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공장은 밀양2공장 램프업과 라인 효율화로 양산 규모(CAPA)를 확대하고 있고 불닭 소스 매출도 2020년 211억원에서 지난해 706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달러당 원화값이 평균 1502원으로 전년 대비 7% 오른 점도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5만원을 제시하며 2분기 실적 매출액 7659억원, 영업이익 17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생산량이 유연근무제 실시와 공장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1분기 대비 20%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4분기 중국 공장 시생산에 이어 내년 1분기 본생산이 시작되면 캐파가 40% 늘어나는 만큼 3분기부터 판매량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심 역시 해외 시장을 앞세워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9367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10% 이상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면과 스낵의 내수 성장은 각각 2%, 1%에 그치지만 수출 매출이 15% 늘며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농심 해외법인 매출액은 3137억원으로, 북미 1604억원, 중국 483억원, 일본 412억원, 호주 199억원, 베트남 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은 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9.3%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유지하며 “포장재와 팜유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북미 수익성 개선과 해외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오는 10월 부산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유럽과 러시아 등 지역을 향한 공급 여력이 크게 확대돼 해외 성장 기반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도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하며 국내 판매 성장 정체와 중동 전쟁발 원가 부담에도 유럽 수출 호조와 북미·중국 법인 판매 증가, 현지 통화 강세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포장재 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지만 신규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확연하게 살아나고 있고 인건비 증가 부담도 예년 대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엔화 가치 급락에 7월 BTC 상승률 日이 韓 1.5배 [매일코인]](https://pimg.mk.co.kr/news/cms/202607/22/news-p.v1.20260722.8e9ccc4e15b440649bc892e738733b30_R.png)
![삼성전자 집중 매수…SK하이닉스는 차익 실현 [주식 초고수는 지금]](https://pimg.mk.co.kr/news/cms/202607/22/news-p.v1.20260718.02e60fdfd94e4daab59e97024e62b4fb_R.png)




![“한 쪽은 고개 못 든다”…하이닉스 목표가 185만원 vs 380만원[머니닥터 시장진단]](https://pimg.mk.co.kr/news/cms/202607/22/news-p.v1.20260721.db45b643b43c4336995328a0749042fb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