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노팅엄과 리그 33R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9일(현지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홈 경기 이후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발 부상으로 인해 13일 울버햄튼과의 EPL 32라운드와 18일 UEL 2차전을 쉬었다.그리고 오는 22일 노팅엄과의 리그 33라운드까지 결장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한동안 발 문제로 고생해 왔다. 지금이야말로 손흥민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좋은 시기”라며 “손흥민은 노팅엄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꽤 오랫동안 부상 문제를 겪어왔고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런 부상이라면 휴식이 중요하다. 그에게 시간을 줄 것이다. 손흥민은 항상 훈련하고 싶어 하는 선수기에 앞으로 며칠 동안은 훈련에 집중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은 내달 2일과 9일에 걸쳐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UEL 4강 1, 2차전을 치른다.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대회가 UEL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UEL 4강전 전까지 손흥민의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올릴 계획을 세운 거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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