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RF 전문기업 제이랩스, 120억 프리 IPO 투자 유치 완료

6 days ago 8

LIG D&A와 ‘천궁-III’ 개발 협력 이어 외연 확장… 삼성증권 주관사로 상장 준비 속도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핵심 기술과 RF(무선주파수) 및 디지털 분야의 우수한 개발 역량을 보유한 방산 RF 모듈 전문기업 제이랩스가 총 120억 원 규모의 프리 IPO(Pre-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완료된 이번 투자에는 E&F프라이빗에퀴티(E&F)와 키움캐피탈이 참여했다. 양사는 제이랩스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방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중장기 기업가치를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유도무기, 통신, 위성 등 다양한 방산 개발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LIG Defense&Aerospace(LIG D&A)와 차세대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I(M-SAM Block-III)’ 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핵심 RF 모듈의 국산화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랩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양산 체계 고도화,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기술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협력해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석준학 제이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제이랩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PO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 시장에서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