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 광대 출신→떠돌이 과거 고백.."봉고차에서 생활" [나혼산][★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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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김민이 뜻밖의 과거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김민의 개성 넘치는 일상과 함께 약 8년간 이어진 해외 생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민은 동두천에 위치한 80~90년 된 집에서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발전기를 직접 작동시키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가 하면, 부서진 바닥에 직접 시멘트 공사를 하는 등 남다른 일상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김민은 독특한 집 분위기에 대해 "제가 외국에 살 때 차에서 살 때가 있었다. 봉고차에서 창문에 천을 걸어놨었다"며 "떠돌면서 살 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게 딱 그런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에서 1년 반, 뉴질랜드는 한 5년, 호주는 1년 반 정도 있었다. 한 8년을 산 것 같다"고 오랜 해외 생활 경험을 밝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특히 김민은 해외로 떠나게 된 계기 역시 공개했다. 그는 "건축 일을 원래 한국에서 하다가 20대 후반 정도에 이왕 할 거면 세상에서 제일 큰 회사에 가자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려고 영국으로 갔는데 말이 안 통했다. 영어를 빨리 배워서 면접을 다시 보자 싶었다"며 "그래서 뉴질랜드에 있는 배우학원에 갔다"고 뜻밖의 배우 입문 과정을 밝혔다.

당초 건축회사 입사를 위해 시작된 해외 생활은 배우의 길로 이어졌다. 김민은 "해외에서 광대 공부를 하기도 했다. 연극도 배우고 열심히 일했다"며 "배우로는 해외에서 먼저 데뷔했다. 아마 2010년이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장소에 가고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무술과 남다른 인연도 공개됐다. 태권도 4단, 합기도 4단, 가라테 1단 등 무술 도합 10단인 김민은 지난 2016년부터 다닌 합기도장에서 선수와 사범으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를 하면 무술 배우를 하자 해서 간 건데, 그때 거기서 시합도 하러 가고 경기도 대표 선수도 했다"며 "운동하면서 사범도 했다. 지금은 시간 날 때 가서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러 나라를 오가며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온 김민은 "나한테는 오늘이 멋져야 한다"며 "자신에게 자유도 주고 시간도 주고, 후회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했다는 게 멋있는 것 같다"고 자기 삶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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