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국회 위증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성웅은 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나) 심리로 열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한 옷을 입고 법원에 등장했다. 셔츠에 와이드 팬츠, 오버핏 재킷에 운동화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월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성웅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지난 3월 25일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성웅 측이 촬영 스케줄 등을 이유로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재판부는 기일을 다시 잡아 재소환을 결정했다.
박성웅은 지난 2022년 이미 전 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동석한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로 지난해 9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성웅은 “2022년 서울 강남의 한 장소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함께 식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꼽히며,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이 전 대표를 만난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특검은 이 발언이 허위라고 보고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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