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리스·구독·재사용 산업으로…사용후 배터리 시험실증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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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잔존 성능·안전성 검증…재사용 가능 여부 평가제조·판매 넘어 리스·구독 등 신규 사업모델 실증 지원김정관 장관 “사용후 배터리 산업, 구미의 새 성장엔진으로” 등록 2026-10-28 오후 1:20:34 수정 2026-10-28 오후 1:20:34 가 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정부가 경북 구미에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실증센터를 구축하고 배터리 재사용 산업 육성에 나선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단순 폐기하는 대신 잔존 성능에 따라 분류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배터리 리스·구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산업통상부)산업통상부는 28일 김정관 장관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시험실증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BaaS는 배터리를 직접 구매해 소유하는 대신 리스하거나 교환·재사용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기존 배터리 산업이 제조와 판매에 집중했다면 BaaS는 배터리의 사용과 관리, 성능평가, 재사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개념이다. 배터리 제조·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시험실증센터는 사용후 배터리의 잔존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터리의 사용 이력과 상태에 따라 등급을 분류하고 재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안전성·신뢰성 검증 체계를 구축해 관련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는 사용 기간과 충·방전 횟수, 운용 환경 등에 따라 잔존 수명과 성능에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재사용에 앞서 객관적인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특히 배터리 리스·구독 등 서비스 모델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상태와 잔존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정부는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구미를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전자·소재 산업 기반에 배터리 시험·평가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기업 활동과 투자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오늘 준공된 센터는 우리 배터리 산업이 배터리 구독·렌탈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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