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후보교체 사태에…"절차적 하자 있다면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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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0 19:22 수정2025.05.10 19:22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10일 새벽 국민의힘이 김문수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입당시켜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한 것에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이 "극렬진영에서나 하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덕수 나덕수 안덕수 홍덕수? 그보다 중요한 것은 반칙 출발 않는 것"이라며 이렇게 썼다.

배 의원은 "목적을 위해 수단을 불사한다는 말은 극렬 좌파진영에서나 하는 얘기"라며 "과거 MBC 노조원이 저를 위협할 때도 했던 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배현진 페이스북 캡처

사진=배현진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배 의원은 "보수 가치를 주창하는 우리는 과정의 정당성도 수호해야만 한다"며 "절차적 하자가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를 지지하고 한 후보를 지지하고를 떠나 당원, 지지자 유권자들을 등 돌리게 하는 일들은 중단해 바로 잡아야 한다"며 그 누가 후보가 되시든 지역 의원들과 당원들이 온 마음 다해 떳떳하게 선거에 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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