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망자가 급증한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Ituri)주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외교부는 22일 오후 2시부로 이투리주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 내 여행금지 지역은 기존 북키부주·남키부주에 이어 총 3개 주로 늘어났다.
여행경보 4단계는 정부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다. 해당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려면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입국하거나 머무를 경우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이투리주와 북키부주에서 에볼라 확진자와 다수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관련 사망자도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에 확산 중인 바이러스는 ‘분디부조(Bundibugyo)’ 변종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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