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단 만찬장서 총성…트럼프 긴급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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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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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장에서 총격으로 추정되는 큰 폭음이 들려 대피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미 부통령 모두 무사하고,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WHCA 연례 만찬장에서 총격으로 추정되는 큰 폭음이 들렸고,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피신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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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관계자들이 조치해 트럼프 대통령이 피신했고, 부상 정황이 없다고 보도했다. JD 밴스 미 부통령 역시 안전한 상태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도중 행사장 어디에선가 큰 폭음이 들렸고 무대 위에 마련된 헤드테이블에서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주요 인사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 뒤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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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참석한 첫 WHCA 연례 만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현직 대통령이 빠짐없이 행사에 참석한 관례와 달리 첫 임기와 2기 행정부 내내 WHCA 연례 만찬에 불참해왔다. WHCA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20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유머감각을 뽐내는 공식적인 자리로 꼽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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