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현대가 사위’ 된 아들 회사 사내이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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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현대가 사위’ 된 아들 회사 사내이사 됐다 HL그룹 지분 투자 없어…강인찬 지분 100% 보유한 독립 법인 백지연.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방송인 백지연(62)이 아들 강인찬씨가 설립한 회사의 사내이사로 참여한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사위인 강씨가 그룹 경영 대신 별도 법인을 통한 사업 구상에 나서면서 재계의 시선도 쏠린다.14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월 개인회사 포르마레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모친인 백지연도 사내이사로 등재됐다.포르마레가 눈길을 끄는 대목은 사업 영역이다. 법인등기부에는 향수·화장품부터 패션, 식음료, 숙박, 브랜드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전시 기획, 지식재산권 관리,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분야가 담겼다. 단일 업종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법인 활동 범위를 넓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외부에 공개된 구체적인 사업 실적이나 운영 계획도 확인되지 않았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한 이력이 있는 강씨의 경력을 고려하면 디자인이나 라이프스타일 분야가 출발점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 역시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지분 구조도 주목할 만하다. 포르마레 지분은 강씨가 전량 보유하고 있다. HL그룹 계열사의 출자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등기상 이사진도 강씨와 백지연 두 사람이다. 적어도 공개된 법인 정보만 놓고 보면 그룹의 기존 사업과 연계된 계열사보다는 강씨 개인이 주도하는 독립 법인에 가깝다. 백지연 아들 강씨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인 정지수 HL만도 상무와 결혼했다. 강씨는 지난 2023년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인 정지수 HL만도 상무와 결혼했다. 정 회장의 두 딸과 첫째 사위가 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강씨는 지금까지 HL그룹에서 별도 직책을 맡지 않았다.재계에서는 결혼 이후 강씨의 그룹 경영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법인 설립은 그가 기존 그룹 조직에 합류하기보다 자신만의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향후 HL그룹과의 협업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두 회사의 사업적 연결 고리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근거는 드러나지 않았다.백지연은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이듬해 ‘뉴스데스크’ 첫 여성 앵커로 발탁됐다. 1995년 첫 결혼 후 이혼했고, 2001년 재혼했으나 200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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