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 뛰었는데 난간에 쾅…中인플루언서 허리 부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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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에 도전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운영 업체 직원의 실수로 허리가 골절되는 변을 당했다.

최근 홍성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달 26일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번지점프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여성 도전자가 번지점프를 하자 마자 바로 아래 난간에 몸을 충돌하고 말았다. 뒤에서 줄을 잡고 있던 직원이 줄을 놓지 않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다.


여성은 얼굴과 허리,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병원 검사 결과 ‘요추 L3 척추 횡돌기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인플루언서였다. 번지점프 업체는 시설을 홍보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초대했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현재 중국 문화관광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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