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승인 넘어 주주 방어력까지 설계"…젊은 M&A '키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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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파워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안혜성·박동준 변호사선배들 이룬 기본기 위에 속도·글로벌 협업 감각 장착국경 넘는 크로스보더 딜과 복잡한 지배구조 개편 주도"단순 리스크 관리 넘어 실질적 의사결정 돕는 조력자 될 것" 등록 2026-08-11 오전 7:00:07 수정 2026-08-11 오전 7:00:07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박소영 기자] "이제는 '법적으로 가능한 구조인가'만이 아니라 '이 구조를 나중에 이사회와 주주 앞에서 방어할 수 있게 설명할 수 있는가'까지 포함해 거래를 설계해야 합니다."안혜성(사법연수원 38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의 변화를 이같이 짚었다. 함께 인터뷰에 응한 박동준(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는 크로스보더 딜에 강점을 지닌 파트너다. 두 사람 모두 세종 M&A그룹에서 실무를 이끄는 허리급으로, 국내 최상위 M&A 하우스로 꼽히는 세종의 다음 세대를 대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법무법인 세종 안혜성(오른쪽), 박동준 변호사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시니어와 주니어 사이, 층층이 쌓인 조직세종 M&A그룹은 M&A 법률 자문 영역에서 전통 강자로 꼽힌다. 두 사람은 그 안에서 시니어와 주니어를 잇는 자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 변호사는 "이동건·장재영 대표부터 주니어 변호사까지 연차별로 층층이 잘 쌓여 있다"며 "예전에는 시니어 파트너가 많지 않아 윗세대가 그룹 전체를 이끄는 고민이 컸는데, 지금은 어떤 일이 생겨도 훨씬 수월하게 대처한다"고 말했다. 안 변호사는 파트너가 여러 층으로 있는 것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대표급이 임원을 만난다면 실무진과 팀장급은 저희 파트너 레벨에서 훨씬 적극적으로 만난다"며 "각 층이 클라이언트를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자산으로는 '계약서 문구 하나, 실사에서 확인된 사실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집요함'을 꼽았고, 두 사람 세대가 더하는 것으로는 '속도와 글로벌 협업 감각'을 들었다.두 사람이 쌓아온 자산은 성격이 뚜렷하게 다르다. 박 변호사는 국경을 넘는 거래에, 안 변호사는 복잡한 지배구조 재편에 강점을 지닌다.박 변호사는 SD바이오센서의 미국 메리디언 인수를 대표 딜로 꼽았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한 드문 아웃바운드 거래였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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