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종전 50주년... 총 겨눴던 미국 가까워진 베트남, 무엇을 시사하나 [신짜오 베트남]

1 week ag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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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은 베트남 전쟁 종전 50주년으로, 호치민시에서 열병식과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고위 관료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 행사에 대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고위 외교관의 참석을 금지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전쟁의 패배를 상기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모이를 통해 경제개혁을 이뤄내고, 현재는 미국과의 관계도 강화된 상황에서 자본주의를 수용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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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베트남 방문 당시 하노이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 <연합뉴스>

2016년 베트남 방문 당시 하노이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 <연합뉴스>

[신짜오 베트남 - 333]4월 30일은 베트남 전쟁 종전 50주년입니다. 베트남 전역이 기념 행사 준비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에서는 열병식과 퍼레이드, 예술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 고위 관료들도 참석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5일 저녁에는 베트남군과 라오스군, 중국군, 캄보디아군이 독립궁 앞에서 사전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거리마다 승전 50주년을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시민들의 표정에는 자부심이 엿보입니다.

미국은 이번 행사에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비롯한 고위 외교관들에게 행사 참석을 금지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과 겹친 날짜를 의식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패배한 전쟁을 상기시키는 상황을 피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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