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감사원 고위 간부가 15억 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13억 원의 범죄사실은 불기소 처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공수처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거부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도 권한이 없어 수사를 못하면서 범죄자만 웃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감사원은 고위 간부였던 김 모 씨가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공수처는 김 씨가 피감기관과 관련된 건설사들에 영향력을 행사해 19차례에 걸쳐 15억 8천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 |

【 앵커멘트 】 감사원 고위 간부가 15억 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13억 원의 범죄사실은 불기소 처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공수처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거부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도 권한이 없어 수사를 못하면서 범죄자만 웃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감사원은 고위 간부였던 김 모 씨가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를 의뢰합니다. 공수처는 김 씨가 피감기관과 관련된 건설사들에 영향력을 행사해 19차례에 걸쳐 15억 8천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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