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최예진, 서울세계선수권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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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국가대표 최예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제공 보치아 국가대표 최예진(35·스포츠등급 BC3)이 2026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예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나다나미 클라한(26·태국)에게 3-4로 역전패했다.최예진은 1, 2엔드 때 연달아 1점씩 따냈지만 3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역적을 허용했다.4엔드 때 1점을 따내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지만 상대 공을 쳐내지 못하면서 금메달을 놓쳤다.최예진은 현재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다. 최에진과 어머니 문우영 씨.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제공 보치아는 골볼과 함께 비장애인 올림픽 때는 볼 수 없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종목이다.뇌병변 장애 또는 그에 준하는 운동성 장애가 있는 선수가 참가하며 사지마비가 있는 BC3 등급 선수는 경기 파트너 도움을 받아 경기를 치른다.최예진은 어머니 문우영 씨(64)와 호흡을 맞춘다.경기 방식은 구슬치기와 컬링을 섞어 놓은 형태라고 이해하면 된다.엔드마다 각 선수(또는 팀)가 공 6개를 던진 뒤 상대 공보다 표적구에 가까이 있는 공 개수를 세 점수를 계산한다. 2024 파리 대회 때 개인 통산 네 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정호원과 김승겸 코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비장애인 올림픽에 양궁이 있다면 패럴림픽에는 보치아가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이 이 종목에서 강세다.다만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최아영(36)이 BC2 여자부에서 4위를 기록한 게 최예진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다.남자 선수 정성준(48), 정호원(40·이상 BC3), 김경수(39·BC4)는 모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번 세계선수권은 4일까지 열린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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