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재무 체력’ 주춤…K-ICS 215.2%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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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에 가용자본 69조 늘었지만 요구자본도 22.6% 증가생보 206.8%로 0.7%p↓…손보는 230.9%로 1.2%p↑KB라이프·DB손보 하락폭 커…농협생·손보는 큰 폭 상승 등록 2026-09-16 오후 12:00:04 수정 2026-09-16 오후 12:00:04 가 가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올해 2분기 소폭 떨어졌다. 보험사들이 보유한 자본 자체는 크게 늘었지만, 주가 상승으로 주식 투자에 따른 위험도 함께 커진 영향이다.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회사별로는 지급여력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는 등 차이가 컸다. (사진=금융감독원)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비율은 215.2%로 3월 말(216.0%)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K-ICS는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자본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낸다. 숫자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자본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206.8%로 석 달 전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230.9%로 1.2%포인트 올랐다. 개별 보험사로 들어가면 차이가 더 뚜렷했다. 생보사 가운데 KB라이프는 252.3%에서 223.4%로 28.8%포인트 떨어졌다. iM라이프도 203.7%에서 183.6%로 20.1%포인트 하락했다. AIA생명과 메트라이프도 각각 16.5%포인트, 16.1%포인트 낮아졌다. 대형 생보사 가운데 삼성생명은 208.2%로 1.8%포인트 하락했고 교보생명은 200.8%로 10.6%포인트 떨어졌다. 한화생명은 168.0%로 5.9%포인트, 신한라이프는 210.4%로 9.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손보사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화재는 270.1%에서 282.8%로 12.7%포인트 올랐다. 반면 DB손해보험은 232.1%에서 204.4%로 27.7%포인트 떨어졌고 메리츠화재도 10.2%포인트 하락한 230.5%를 기록했다. 농협손해보험은 189.6%에서 254.7%로 65.1%포인트 뛰었다. 현대해상은 209.0%, KB손해보험은 187.5%로 각각 1.9%포인트, 1.6%포인트 상승했다. 일부 보험사는 ‘경과조치’를 적용받고 있다. 경과조치는 2023년 새 회계·건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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