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땅콩 팔던 고창, 기업과 제품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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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등 8개 기업과 협약 고구마 피자-복분자 에이드 등 납품 넘어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전북 고창군청 직원들이 식품·외식 기업과 협업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들고 있다. 고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8개 식품·외식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고창군 제공 ‘고구마는 과자와 피자로, 복분자는 건강음료로.’ 전북 고창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식품·외식기업의 제품 원료로 잇따라 변신하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인 전북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국내 대표 식품·외식 기업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8개 기업과 협업했고, 1년 6개월 만에 농산물 공급 규모도 15억 원에 달했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롯데웰푸드와 피자앤컴퍼니, 엠즈씨드, 푸디스트, 클라우드, 보나비, 이랜드이츠, 링티 등 8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창군은 농산물 납품에 그치지 않고 공동으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협업 농산물은 고구마다. 고창군은 전국 고구마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며, 전북권 최대 고구마 산지로 손꼽힌다. 고창군은 롯데 웰푸드와 손잡고 지난해 9월 빈츠, 카스타드, 찰떡파이 등 12종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생산에는 고창산 고구마 19t이 사용됐다. 피자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반올림피자도 ‘고창 고구마 피자’를 출시했다.지난해 이 제품에 들어간 고창 고구마만 200t에 달한다. 고창군과 반올림피자는 지역 대표 축제에서 시식 행사를 열고 고구마 홍보영상도 공동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카페와 외식업체로 협업 범위도 넓어졌다.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바셋은 올해 3월 전국 146개 매장에서 고창 고구마 라떼, 땅콩 라떼, 복분자 에이드, 고구마 치즈케이크 등을 출시했다. 보나비의 아티제는 고창 땅콩 빵과 단호박 식빵, 수박 주스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였다. ‘애슐리 퀸즈’로 잘 알려진 이랜드이츠는 올여름 고창 선운산 멜론을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고창산 멜론 200t이 공급된다. 고창군은 이랜드이츠와의 협약으로 대규모 소비처 확보에 성공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클라우드(유리숲)는 고창 지주식 김으로 피부 보습에 좋은 화장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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