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세계기록 깨고, 편의점서 장사도 하고”…中 로봇 모아놓으니 벌어진 일 [특파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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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산업 “볼트 세계기록 깨고, 편의점서 장사도 하고”…中 로봇 모아놓으니 벌어진 일 [특파원 인사이트] 中로봇 상용화 경쟁 치열…베이징서 행사 잇달아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운동회(로봇올림픽)이 개막했다. 달리기 종목에 출전한 로봇들이 레인 위를 전력 질주하고 있다. [신화통신] “우와!” 지난 22일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일명 로봇올림픽)가 열린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100m 달리기 예선 9조 경기에서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휴머노이드 로봇 ‘텐궁울트라’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자 1만여명이 들어찬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대형 전광판에는 톈궁울트라의 기록이 공개됐다. 무려 9초39.지난해 제1회 로봇올림픽 당시 최고 기록이던 21초50은 물론이고 우사인 볼트가 세운 100m 세계신기록 9초58을 0.19초 앞당긴 것이다.같은 날 이벤트 행사로 치러진 제자리높이뛰기에서도 2.8843m의 신기록이 나왔다. 쿠바의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선수가 1993년에 세운 높이뛰기 세계신기록 2.45m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로봇의 성능과 기능이 인간을 넘어서기 시작한 셈이다.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666개 팀의 총 2056대 휴머노이드 로봇이 51개 종목에 참가해 1301차례 경기에 출전한다. 666개 팀 중 641개 팀(로봇 1975대)이 중국 현지 팀이다.출전 종목은 육상, 축구, 자유격투, 탁구, 멀리뛰기 등 일반 경기와 가정, 호텔, 물류 부문 등 응용 경기로 구분된다. 참가 로봇 수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경기 수는 2.7배가량 늘었다.원격조종 없이 자율로 축구 … 몸싸움에 옐로카드도 나와 지난 22일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로봇올림픽)에서 열린 7대7 축구 시범경기에서 출전 로봇이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같은 날 7대7 축구 시범 경기도 열렸다. ‘가속팀’과 ‘진화팀’이 맞붙은 이 경기에서는 시작한 지 1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결과는 가속팀이 3대1로 승리했다.이번 경기는 원격 조종 없이 완전 자율 방식으로 약 20분간 진행됐다. 공을 쫓아가 패스하고 골대를 향해 슛을 하는 모습은 사람을 연상케했다.헛발질로 상대편 선수를 걷어차고 몸싸움을 벌이며 넘어지기도 했다.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내 들거나 페널티킥을 선언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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